달릴 길을 다 달리는 삶 ...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의 내 삶이 그렇다.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달릴 길을 다 달리고 있고
현장 소장님을 보필하면서 공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현장을 지키며 달릴 길을 다 달리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
후회가 없어서 그런지 모든 결과는 하느님께 맡긴다.
비, 우박, 눈 ... 그리고 영하의 날씨
최근 들어 많은 것들이 그저
어렵게만 보이는 수도원과 순례자 쉼터 공사이지만
그래도 하루, 하루 하느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하루를 주셨고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우리에게
공사를 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당신 친히 만들어 주셨기에
그저 ...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
주님께만 온전히 찬미와 영광을 드릴 뿐이다.
절실히 깨닫는다. 인간이 결코 ... 스스로 위대한 일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이 하는 일에 위대함을 붙이는 것이 과연 합당할까 싶을 정도로
언제나 하느님께 계시다.
그 하느님이 삶의 여건을 은총스럽게 만들어 주시기에
거기서 그런 상황에서 인간은 무슨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은총인지 모를 때가 너무나도 많다.
하기야, 나도 그렇게 살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이 다 ... 주님 섭리요, 배려요, 은총이라
그저 감사하고 감사함에 하루를 시작하고 마친다.
"주님. 주님이 계획하신 이 모든 일, 주님 은총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오며
저는 그저 주님만을 찬미하오리이다. 아멘"
개갑 순교성지 오후 3시 순례자 미사 참석자 현황
11월 7일 9명 / 8일 3명 / 9일 6명 / 10일 10명 / 11일 3명 / 12일 3일 / 13일 26명 / 14일 16명
15일 6명 / 16일 7명 / 17일 10명 / 18일 13명 / 19일 5명 / 20일 10명 / 21일 30명
22일 10명 / 23일 6명 / 24일 3명 / 25일 5명 / 26일 8명 / 27일 2명
우리 하느님은 참으로 위대하시네요.... 인간으로서는 감히 상상할수 없는것들을
실현 가능하게 하시고 공사 진행이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날씨도 포근하게
햇살을 내리쬐주시고..... 참으로 감사하고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