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붕 콘크리트 타설을 한지가 4일이 지났다.
지금은 건물 4동 전체가 고요히 양생 중이다.
하루, 하루 건물이 잘 굳을 수 있도록
비와 바람과 태양이 도와주고,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건물에서 살게 될 수도자들은
하느님 은총 안에서 살아 숨 쉴 수만 있다면 ...
결국
개갑 순교성지의 모든 공사는 결국 하느님의 뜻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슬슬 펌프카는 레미콘을 뿌릴 준비를 하고 ...
드디어 지붕 위로 ... 건물 벽체 사이로 콘크리트가 ...
펌프카를 조정하는 사람이 콘크리트 나오는 입구를 조정하고 ...
무게 하중 때문에 한 번에 콘크리트를 타설하지 않았다. 몇 차례 ... 계속 돌았다.
어느 정도 지붕 위에 콘크리트가 타설되자 바닥 면에 고를 수 있도록 평평하게 작업을 하고 ...
수도원, 공동방, 공동식당, ... 그리고 순례자 쉼터 작업을 하고 ...
아침 8시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 긴 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
모든 것을 잘 마치고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며 ...
"주님 ... 그저 주님께만 메달립니다. 주님 ... 주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