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미사 참례자 숫자 기록]
7월 12일 8명, 13일 6명, 14일 사제 2명과 교우 4명, 15일 6명, 16일 6명,
17일 11시 미사 10명/3시 미사 사제 2명 교우 7명,
18일 7명, 19일 5명, 20일 7명, 21일 7명, 22일 19명, 23일 16명 24일 6명 25일 7명
요즘 개갑 순교성지에서 오후 3시 순례자 미사를 드리고 있으면
어떤 날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미사를 봉헌했고
또 어떤 날에는 정말 소수가 오셔서 미사를 봉헌했고
특히 신부님들이 오셔서 함께 미사를 집전한 날도 있었다.
순례자 미사 시간의 교우 분들의 미사 참례자 숫자는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다가도 알 것 같다.
예전에는 평소, 평균 ... 100여 분 이상의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할 때에는 몰랐는데
요즘은 한 분, 두 분이 미사에 오셔도 어찌나 고마운지!
또한
순례 오신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미사 있는 줄 모르고 왔다가 이렇게 아늑하고 좋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니
마음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하느님께 찬미 영광을 드리고 가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 주님의 은총은 참으로 놀랍고도 풍성할 뿐이다.
'나'라는 사람이 조금씩 - 조금씩 - 겸손해 지는 것 같다.
많이는 아니지만 - 조금씩 말이다.
그러나 마음 속에 힘겨움은 ...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
"주님, 나의 주님 ... "
제대앞에 보여지는 자연의 정경이 한폭의 그림같이 보여지네요
모든 일들은 순리적으로 주님의 섬리안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더라면
교만을 떨지 안았을턴데 하고 자신을 책망해 봅니다
한편 앞으로의 공동체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기도 하고요 그동안 너무나
많은것을 누리고 있었기에 후회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