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갑 순교성지를 사랑하는 모든 후원자 분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전하지만
성탄, 늘 거룩한 신비의 전례가 펼쳐지는 이 날에는
외양간 경당의 존재 이유를 말하고 있기에
더욱 더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온 세상 하얗게 ...
이 어머어마한 눈 때문에 눈 쓸다가 하루가 다 지나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한 별이 왔고, 그 별을 설치했더니
외야간 경당은
그 모습이 절정을 이루는 듯 하였다.
소망 카드가 걸린 트리와
이제 서서히 장식을 준비하는 트리가 대비를 이루고 있고 ...
24일 하루 종일
은인 분 가족이 와서 함께
크리스마크 트리 장식을 하였다.
창 밖으로 내리 쬐는 오후의 햇살이 아늑했다.
서서히 성탄의 절정으로 가고 ...
소망 카드와 대림이 함께 성탄의 시간을 알려주고 ...
그 시간을 축하해 주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왠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성탄 자정 미사를 앞두고 ...
이제 곧 모실 아기로 오실 우리 주님의 구유 앞에서 ...
외양간 경당의 창문이 비친 별의 모습이
얼마나 신비롭고 몽환적인지 ... 아무튼 2022년, 대림 제4주간의 일주일 동안은
많은 것을 묵상케 했던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개갑 순교성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에게
진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주님, 말씀이 사람이 되신 우리 주님, 우리와 함께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