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직, 간접적으로
수도원과 순례자 쉼터 공사가 어디까지 진척되었는지
궁금해 하셨다.
궁금증을 가지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감사하고 감사드릴 따름이다.
겨울, 모진 눈보라가 치기도 했고
30cm 정도의 눈의 쌓이곤 했는데
공사가 제대로 되었는지 ...
궁금증을 가져주는 것 자체가 큰 힘이다.
지금 벽돌쌓기 공사는 거의 다 끝냈는데
마지막 조금 남은 부분은
말 그대로 기온이 너무 내려갔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돌쌓기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바빴다.
왜 그런가 유심히 눈여겨 봤더니 ...
우리 수도원 공사에 참여한 분이
알고 보니, 과거 명동 성당 벽돌 보수 공사를 진두지휘 하신 분으로
그 분이 어떠한 특허를 내셨는데,
그 특허는 벽돌을 쌓는 과정 중에 벽돌과 벽돌이 그 어떤 온도 변화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특수 장치를 설치하는 것인데
우리 벽돌쌓기 시공에도 그 설치를 하면서 꼼꼼히 마무리하셨다.
아마도 오늘이나 내일
벽돌쌓기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
오, 주여!
벽돌쌓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창호 발주를 내고, 창호 제작에 들어가기에
2주 정도 공사는 휴식기를 가진다.
몸과 ... 마음이 ... 주님 안에서 충전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주님 안에서 ... !
"주님, 주님의 은총으로 여기까지 왔사오니 ... 당신께서 손수 마무리를 해 주소서."
[12월 27일부터 1월 14일까지 외양간 경당 오후 3시 순례자 미사 참석자 현황]
12월
27일 2명 / 28일 8명 / 29일 2명 / 30일 3명 / 31일 5명, 31일 송년 미사 저녁 8시 9명
1월
1일 13명 / 2일 13명 / 3일 5명 / 4일 5명 / 5일 30명 / 6일 24명 / 7일 4명 / 8일 9명
9일 11명 / 10일 7명 / 11일 4명 / 12일 9명 / 13일 4명 / 14일 4명
시작단계선에서는 언제나 수도원이 완공 될려나 했는데 이렇게 영적공간의
윤곽이 드러나는걸 보니 마음이 기쁘고 특히나 저희 지역에 수도원이
들어와서 신자로서도 쉼에 영적인 공간이 될것같아 너무 마음이 벅차고
설레이기도 하네요 앞으로의 하실일들도 많겠지만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쉼에 시간과 날들을 잘 보내시고 영육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래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영적 공간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기쁩니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만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신부님의 노고를 아시기에 충전의 시간을 선물로 주셨나봅니다.
누적된 피로도 푸시고 편안한 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