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갑 순교성지를 지키는 장터지기로 정신없이 살다보니
몸이 너무 많이 불었는지,
아니면 살이 너무 많이 쪘는지,
...
작년 11월 중순 경에는
몸무게가 100kg가 되기 직전이었다.
이래서는 도저히 장터지기 생활이 안 되겠다 ...
개갑 순교성지를 지키는 장터지기로서
건강에 무리가 올 것 같다 ... 는 생각에
11월 말 부터 몸의 독소를 빼는 단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래서 지금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20kg 정도를 감량하여
몸과 마음, 그러다 보니 영혼까지도 건강해지고 있음을
생활에서 느낄 수 있었다.


청정지역 고창 생활을 하면서 몰라도 몰라도, 0너무나도 몰랐던 것 중의 하나가
여기는 너무나도 좋은 야채가 풍성하게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서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절한 식단 관리를 하면서 야채를 많이 섭취했더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다시금 깨닫는다.
순례자 뿐 아니라, 성지를 지키는 장터지기로서
좋은 봉사를 하려면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 바로 그것은
사명이어야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고구마, 당근, 무우, 계란 반숙, 연두부 ... 등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관리한다.
생고구마가 참 ... 맛있다.
"건강의 주인이신 주님, 언제나 당신이 창조하신 우리의 삶을 굽어보소서. 아멘"